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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인천] 청라지구 생태공원

방문일자 : 2019.10.25

 

청라의 대표적인 곳인 호수공원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공원입니다. 도심과도 떨어져있어서 한가롭기 그지 없고 온실과 연못, 운동장도 있으니 여유롭게 다녀오기에 좋네요. 소소하게 소풍가는 개념으로 다녀오면 괜찮을 듯 합니다(더 추워지기전에...) 주차장은 공원 입구에도 있고 좀더 안쪽인 환경공단으로 가도 한군데 더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나름의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인물사진 촬영할 때 배경으로 삼아도 좋을듯한 곳입니다

단풍색이 뒤늦게 물들어가고 있네요

넓은 공간이 시야을 넓게 해줍니다

어느 나무 한 그루는 홀로 먼저 물들어가고 있는게 눈에 띄었어요

자그마한 공원이지만 그래도 한켠에 온실이 자리잡고 있네요. 열대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물줄기 소리가 들리나 했더니 작은 인공폭포가 눈에 들어옵니다

온실 외부 모습입니다

온실과 붙어 있는 생태연못인데 이곳은 조금 특이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못 위로 데크길이 놓여져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연못 아래에서 물고기들이 입을 뻐끔 거리며 사람을 쫒아옵니다

제가 물가쪽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주변에서 헤엄치던 물고기들이 저를 향해 몰려오는게 보일 정도입니다. 무슨 상황인가 싶었는데 연못 기둥에 붙어 있는 안내판을 보고서야 이해를 했습니다

네, 그렇다네요 ^^ 물고기들이 받아 먹겠다고 사람만 보이면 쫒아다녔나 봅니다. 이런 사람친화적인 연못 물고기라니 ;;; 작은 연못에 비해 덩치들이 큰거 보면 비만 물고기려나

환경공단 건물 아래 억새밭도 보입니다

산책길에 마주친 홀로 피어 있는 장미 꽃 한송이가 시선을 이끕니다

공원 바깥쪽으로는 소나무 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바퀴를 돌아 나오며 공원 산책을 마무리 합니다

 

끝.